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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밀양아리랑대축제&제10회밀양아리랑경창대회 26일경남 밀양시는 오는 26일 '제10회 전국 밀양아리랑 경창 대회'를 밀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 국악협회 밀양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밀양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의 보전 및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일반부, 지역부, 신인부, 청소년부, 유·초등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 대회는 국악 인재를 발굴하고, 밀양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밀양아리랑의 보전 및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지정곡인 밀양아리랑과 함께 자유곡을 선택해 공연을 펼치며, 전문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당일 무대 경연으로 우승자가 선정된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일반·지역·신인·청소년·유·초등부 등 5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아리랑 주제관'에서는 남과 북은 물론 세계 동포사회에서 향유하고 있는 밀양아리랑의 다양한 실상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유물 및 발간자료 전시, 아리랑 청음 코너, 디지털 게임존 등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를 느낄 만한 다양한 아리랑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아리랑이 지역 민요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는 밀양아리랑의 멋과 아름다움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영남루와 밀양 강변에서 펼쳐진다. 아리랑 주제관, 밀양강 오딧세이 등 약 40여 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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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 23일부터 영남루 일원에서 개최제66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국보 영남루와 밀양강 일원에서‘영남루의 꿈, 밀양아리랑의 빛’이라는 주제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1957년 영남루 대보수 기념행사로 시작돼 66년째 이어진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밀양의 대표 축제로서 정부 지정 문화관광축제, 로컬 100에 선정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밀양의 상징인 영남루가 60년 만에 국보로 재승격된 것을 기념해 아리랑의 예술적 가치와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리랑의 정취를 느끼는 공간! 아리랑 주제관 아리랑 주제관은 밀양아리랑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보물창고와 같다. 세계 곳곳에 퍼져있는 밀양아리랑의 다양한 모습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고, 아리랑 선율에 녹아있는 한(恨)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유물 및 발간자료 전시, 아리랑 청음 코너, 디지털 게임존 등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아리랑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특히 유물 및 발간자료 전시, 아리랑 청음 코너, 디지털 게임존 등 남녀노소 모두가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아리랑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올해는 영남루 국보 승격을 기념한 특별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영남루의 풍류와 발자취뿐만 아니라 밀양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밀양아리랑대축제장을 찾는다면 아리랑 주제관 방문은 필수 코스다.빛과 음악의 환상적인 밤! 밀양강 오딧세이밀양강 오딧세이는 실경 멀티미디어 쇼와 뮤지컬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체험형 문화예술 공연이다. 밀양강과 영남루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압도적인 규모의 화려한 공연은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보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특히 올해는'별들의 노래'라는 주제로 작원관 전투의 영웅 박진 장군, 유일한 여성 의열단원 현계옥, 백마 타고 오는 초인 윤세주 등 밀양을 빛낸 인물들의 특별한 이야기가 봄날 저녁 밀양 강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밀양의 전통과 역사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인물들의 격정적인 스토리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아리랑 미로와 아리랑 원더랜드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만한 또 하나의 공간은 아리랑 미로와 아리랑 원더랜드다. 아리랑 미로찾기는 아리랑 원더랜드로 들어가기 위한 통로로 1시간의 제한 시간 내에 미로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밀양의 역사, 문화, 자연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아리랑 미로에서 밀양의 다양한 스토리를 경험했다면, 아리랑 원더랜드는 밀양아리랑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며 즐기는 공간이다. 과거, 현재, 미래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아리랑 콘텐츠를 이곳에서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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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가유산은 민족의 정체성…대상·범위 확대"(종합)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국가유산은 그 자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라며 "새로운 국가유산 체계를 더 발전시켜 우리 국민의 문화적 자부심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국가유산청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오늘은 문화재라는 오랜 이름이 국가유산으로 바뀌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의 문화재 관리는 유산을 보존하는 데 집중하는 과거 회고형이었다면, 앞으로는 국가유산을 발굴·보존·계승하는 동시에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하는 미래 지향형 체계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려받은 유산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무형의 유산들에 새로운 가치와 생명력을 부여할 것"이라며 "국가유산을 세계에 널리 전하고 알리며 80억 세계인과의 문화적 교감을 확대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문화 중추국가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유산의 개념과 범위를 확장하고 유형유산뿐 아니라 무형유산과 자연유산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무형유산은 기능의 보존과 전수라는 틀에서 벗어나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의 모습을 총체적으로 담게 될 것"이라며 "전국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유산도 이제 국가 유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자체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인 국가유산을 우리 사회 발전의 동력이자, 국민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문화 자산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국가유산을 함께 발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출범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최종수 성균관장, 이원 대한황실문화원 총재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중 국가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과 차일혁 경무관의 후손도 함께 자리했다. 간송 선생은 1940년 당시 돈으로 기와집 수십 채에 이르는 거액을 들여 훈민정음 해례본을 사들이는 등 소중한 국가유산을 수집해 보호했으며, 차 경무관은 6·25 전쟁 당시 소실 위기에 놓인 천년 고찰 화엄사를 지켜냈다. 국가유산청은 이날 문화재청에서 이름을 바꿔 새롭게 출범했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시행된 후 널리 쓰였던 '문화재'란 용어도 62년 만에 '국가유산'으로 바뀌었다. 국가유산청은 이를 통해 문화·자연·무형유산 등 다양한 국가유산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 국정과제인 전통 문화유산의 미래 문화자산 도약을 실현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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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KBS 25일 국악한마당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KBS와 국악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공연은 5월 25일 저녁 7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국악의 요람 강남구와 함께하는 힙한 국악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강남구는 K-국악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개포동 소재),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는 서울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삼성동 소재) 등 다양한 국악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악가무(樂歌舞)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IG3 소리꾼 남상일· 신승태· 김준수, 명창 이춘희 등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이 공연한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결합시킨 독특한 퓨전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유희스카, 줄타기 명인 남창동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공연 관람석은 1500석 규모이며, 당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한다. 본 공연은 6월 8일 오후 12시 10분 KBS1 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BS 국악한마당 홈페이지www.k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K-컬처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에서 준비한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통해 강남의 국악 콘텐츠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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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자 강부원이 내놓은 '40가지 사건·사고로 보는 20세기 한국'강부원 작가는 책과 영화의 영역을 넘나드는 인문학자이자 역사 콘텐츠 작가다. 대표 저서로는 '한국 현대사를 뒤흔든 40가지 사건', '역사에 불꽃처럼 맞선 자들', '진격의 독학자들' 등이 있다.(편집자 주) 삶은 사건의 연속이다. 과거는 특정한 사건들의 연쇄로 기억된다. 우리는 보통 개별적이고 사소한 일들을 겪으며 살아가지만, 때로는 사회적으로 크고 중요한 사태를 맞닥뜨리기도 한다. 사적인 세계와 공적인 영역은 그렇게 쉽게 구분되지 않는다. 모든 것은 연루돼 있고, 또 끊임없이 교섭한다.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삶이 외력의 개입 없이 홀로 무관할 수 없으며, 거대한 역사의 수레바퀴 역시 대중의 욕망과 감정을 동력으로 삼아 굴러가는 경우가 많다. 즉, 우리가 살았던 시간들은 ‘사적인 흔적’인 동시에 ‘공적인 기록’인 셈이다. 사람들은 대개 돌아올 수 있을 만한 길을 선택해 떠난다. 어떤 이들에게 삶이란 운명을 건 모험일수도 있지만, 보통의 치들에게 하루하루란 그저 견뎌야 하는 순간이며 평탄히 지나길 고대하는 시간일 뿐이다. 우리는 "오늘만 대충 수습하자”를 인생의 신조로 삼는 평범한 존재들이 묵묵히 숨 쉬고 있는 일상의 세계를 살고 있다. 하지만 매끈하게 다듬어진 길만을 무한정 편안히 걸어갈 수 있는 인생 또한 결코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무수한 위험을 만나고 험난한 고비를 겪게 된다. 그렇게 경험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모여 우리 삶의 ‘주름’과 ‘굴곡’이 만들어진다. 의도했든 그렇지 않든 간에 지난 역사적 사건들과 우리 삶은 연결돼 있고, 우리의 일상 역시 그 사건들로 인해 크게 바뀌어 왔다. 사건과 사고의 영역에서 ‘공(公)’과 ‘사(私)’는 명확하게 분별되지 않는다. 우리는 대부분의 공적 사건들을 뉴스로 읽고 듣거나 멀리서 바라만 보고 지나간다. 그러다 별안간 어떤 사건의 소용돌이에 직접 휘말려 역사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물론 드문 일에 해당한다. 시대의 한복판에서 군중의 일원으로 세상을 바꾸자고 한 목소리로 외쳤던 경험들도 누구나 한두 번쯤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나 일상의 시간이 특별한 역사가 되는 순간이 있었던 셈이다. 그런 차원에서 보자면 1960년대 부정선거를 반대했던 청년들과 1980년대 독재타도를 외치던 대학생들과 2010년대 광장에 모여 다시 또 민주주의를 외쳤던 시민들의 사회적 기대와 미래에 대한 희망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개인의 삶이 뒤흔들리거나 공동체의 가치관과 생각들이 전환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특별한 순간들이 모여 우리 사회는 변화하고 성숙해 왔다. 그 시간들을 관통하는 힘과 노력이 한데 모여 선을 긋고 줄을 이으면 그것이 바로 역사가 된다. 어떤 사건들은 공동체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기도 하며, 또 어떤 사고는 집단 전체의 정신적 트라우마를 일으키거나 모두에게 아픈 기억으로 남아있기도 하다. 지난 수십 년 간 대한민국은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빛나는 발전과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사람이 죽거나, 어느 한 곳이 크게 무너져 치부가 드러날 때까지 참고 견디는 것만을 미덕으로 아는 야만의 사회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제 곪아터진 문제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제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뒤늦게나마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나쁜 습속들을 버리려는 의지를 지닌 성숙한 시민들이 사회의 주역으로 등장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공동체의 선한 의지를 무색케 하는 반동의 움직임도 여전하다. 음험하게 똬리를 틀고 있는 사회적 위험들은 도처에서 개인의 삶을 위협하고, 시민들의 자유와 평등을 끈질기게 억압한다. 누군가는 여전히 비참하게 죽거나 악다구니 속에서 살아야 하고,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경제적으로 고통 받는 이들도 허다하다. 한국 사회는 여전히 무참한 사건과 사고들이 연속되는 비정한 세계이다. 변화와 혁신이 그저 뜻대로 마음대로 이뤄지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결국 한국의 근현대사는 똥 구더기가 들끓는 오물 속에서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을 피워내기 위한 몸부림의 과정이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는 견고한 듯 보이지만, 어느 한 쪽이 살짝 균형을 잃어도 와르르 무너질 수 있는 위태로운 곳이기도 하다. 과거는 미화되기 마련이라지만, 우리가 살았던 지난 시간들은 불행하게도 아름답고 평화롭지만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그 세계가 물론 볼썽사나운 다툼과 갈등으로만 점철된 것만은 아니었다. 고단함을 기꺼이 감수해냈던 사람들의 인내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사회는 더 이상 수렁으로 빠지지 않을 수 있었다. 숱한 무명(無名)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사회는 조금 더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 크고 작은 사건과 사고들을 통해 우리가 살았던 시간들을 돌아보련다. 어쩌면 너무 빨리 잊어버리거나 금방 기억하지 못하게 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꺼내 본다면,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과거를 돌아본다는 것은 결국 미래를 예견하고 준비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잘 모르고 지나친 소소한 사건들에서부터, 누구나 기억할 만한 큰 사고들까지 그 안에 숨겨진 복잡하고 섬세한 의미를 한 번 살펴보도록 하자. 그동안 우리가 간과했던 가치와 애써 외면했던 진실이 거기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럼 이제 우리가 살았던 시간들을 거슬러 돌이켜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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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제 , 15일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대한민국 최고(最古)의 전통축제인 전북 남원 '춘향제'가 지난 10일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춘향제의 백미를 장식할 '글로벌 춘향선발대회'가 15일 펼쳐진다.남원시는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제94회 춘향제'의 춘향선발대회가 기존 보다 참가자 범위를 넓혀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변모했다며 15일 오후 7시30분 메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열리는 '남원 춘향제'는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축제로 올해 94회째를 맞이했다. 5월 15일 저녁에 예정된 글로벌 춘향 선발 대회 축하무대에는 비와이, 온리원오브, 이봉근, 이찬원 등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할 예정이다. 글로벌대회답게 올해 춘향선발대회에는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84명의 미인들이 지원했고 이 중 5명이 본선에 진출 국내 본선진출자 27명과 함께 미스 춘향의 얼과 정신을 겸비한 당대 가장 아름다운 춘향을 선발하는 뜨거운 글로벌 경쟁을 펼친다. 15일 오후 6시부터 예루원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보이는 이동스튜디오 – 춘향제편(‘왓츠 업 춘향 남원 유니버스- HIP파티’)도 눈여겨볼 프로그램이다. 도시발전의 강력한 경쟁력’이란 명제 아래 ‘K컬쳐의 중심인 더 글로벌해지고, 힙해진 춘향제’의 오늘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얘기하는 新개념 정책토크 콘서트로 이 자리는 시민, 관광객들과 호쾌한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이 대회는 1956년부터 시작돼 '춘향다움'이라는 춘향의 가치를 알리며 한국의 전통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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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농요 기획공연, 제39회 대한민국 민속음악대축제 개최국가무형유산 고성농요보존회(회장 신명균)는 지난 11일 상리면에 위치한 고성농요 공연장에서 제39회 기획공연 ‘대한민국 민속음악대축제’를 군민을 비롯한 무형유산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날 축제는 모든 관람객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태평무 공연을 시작으로 ▲상리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요시연 ▲국가무형유산 11-5호로 지정된 전북 임실군 임실필봉농악 ▲고성농요보존회 물레소리 ▲국가무형유산 제76호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대한민국 전통무예 택견 ▲고성농요보존회 보리타작소리 ▲경북 무형유산 제27호 구미 발갱이 들소리 ▲통영승전무의 초청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고성농요보존회의 '칭칭이소리'를 마지막으로 즐거운 대동놀이에 관람객 모두가 함께하여 신명나는 공연을 마무리했다.신명균 고성농요보존회장은 "현대와 전통을 접목한 이번 축제로 고성 군민과 관람객들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소중한 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고성농요보존회는 고성농요의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계속해서 전승시켜 나갈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성농요는 농사일을 할 때 작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부르던 고성 지역의 노래로, 독특한 가락과 장단으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5년 국가무형유산 제84-1호로 지정되어 오늘날까지 고성농요보존회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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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에 이소영씨'소리의 고장' 전라도 남원시는 제51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판소리 명창부 이소영(40·서울) 씨가 영예의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씨는 전날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춘향가의 '이도령과 춘향이 이별하는 대목'을 열창해 총점 541.9점(심사위원 점수, 청중평가단 점수)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영자 심사위원장은 "매우 어려운 이별가 대목을 노련미 있게 잘 처리했다"면서 "소리 맛을 제대로 구현할 줄 아는 명창"이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씨는 이번 수상으로 상금 5000만원을 받으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이 씨는 부친 권유로 10살 때 판소리에 입문해 이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와 중앙대 음악극과를 졸업했으며 임방울국악제 최우수상, 대한민국 남도민요경창대회 국무총리상 등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자이기도 하다. 이씨는 "이별가를 가르쳐주신 분이 이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던 스승 김차경 명창이어서 더욱 감격스럽다"며 "판소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명창이 되겠다"고 말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자이기도 하다. 이씨는 "오늘이 돌아가신 아버지 49제인데 참석도 못하면서까지 준비했던 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워낙 판소리를 좋아하셨던 아버지에게 큰 선물을 드린 것 같아 너무 기쁘다"면서 "앞으로 공력을 더 쌓아서 저희 스승(선생)님들처럼 판소리의 우수성, 탁월성을 널리 알리는 명창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판소리(명창부) ▲대상 이소영(대통령상) ▲최우수상 한단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우수상 박수현(남원시장상) ▲장려상 노은주(춘향제전위원장상) ◇ 판소리(일반부) ▲대상 송다빈(국무총리상) ▲최우수상 김수민(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우수상 남승은(남원시장상) ▲장려상 김건희(춘향제전위원장상) ◇ 무용(일반부) ▲대상 김한샘(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문다솜(남원시장상) ▲우수상 김나연(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강길령(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관악(일반부) ▲대상 박성빈(국회의장상) ▲최우수상 문다솜(남원시장상) ▲우수상 김나연(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강길령(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현악․병창(일반부) ▲대상 서의철(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박지원(남원시장상) ▲우수상 조재영(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백진선(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학생부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판소리 학생(고등부) ▲대상 김은재(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 이현진(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우수상 정우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소원, 박시언, 박보은, 안희주, 변서빈(춘향제전위원장상) ◇ 판소리 학생(중등부) ▲대상 김선재(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정윤영(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한나예(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최은우, 전서은, 홍가연, 김가온, 홍정우(춘향제전위원장상) ◇ 판소리 학생(초등부) ▲대상 정유찬(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김지유(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변서영(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지안, 권별, 구민정, 강아라, 김하랑(춘향제전위원장상) ◇ 무용(학생부) ▲대상 양수린(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최지윤(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박지민(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구민지, 윤채민, 김지은, 정은희, 유연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관악(학생부) ▲대상 송라경(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서준표(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임윤우(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김형준, 김민규, 김려은, 최예슬, 맹은진(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기악현악․병창(학생부) ▲대상 최예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이예빈(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박다희(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이주원, 유현서, 배소현, 이채은, 강규명(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군이다. 50년 전통의 춘향국악대전은 매년 춘향제 기간에 전북 남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제1회 장원을 차지한 조상현 명창을 비롯해 성창순, 최승희, 김영자, 남해성, 안숙선 등의 유명 소리꾼을 배출한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명인·명창 등용문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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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문화정책 없는가?”지난 9일의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은 국민적 관심사였다. 취인 후 1년 9개월 만에 변명의 기회를 갖고 ‘불통’ 끝내기 회견인데다,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이란 점에서 향후 3년간 국정운영 방향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다. "민생의 어려움이 쉬 풀리지 않아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라며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겨 ‘서민과 중산층 중심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하였지만 결과는 글쎄다. 담화 형식의 모두 발언으로 대국민 매시지를 발표했다. 여기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이 국가 성장 동력이라는 메시지와 일과 육아 양립 환경 든든하게 조성한다는 다짐 등을 내놓았다. 당연히 국민의 삶을 진작시키는데 여야가 없고, 여야와 소통을 늘려 민생분야에 성과를 내겠다고도 하였다. 약 20여 분간 발표하였다. 그리고 1층 브리핑룸으로 내려와 주제 제한 없이 1:1 질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통령은 "질문을 충분히 받도록 하겠다”고 했고, 대변인(진행자)은 "국민들께서 궁금해 하실만한 사항들을 대통령이 직접 소상하게 답변드리 시간으로 하겠다”라고 하였다. 정치현안, 외교안보, 경제, 사회 분야로 나누어서 질문을 해달라고 하였다. 첫 질의자는 통신사 뉴시스 박미영 기자로부터 시작하여, TV조선 조성호 기자를 마지막으로 75분 정도의 질의를 마쳤다. 의료계 문제 해결 복안, 협의체 제안에 대한 입장, 양도세 관련 기장 왜곡상황, 징벌적 과세 완화 문제, 외교, 군사 문제 등이 질의되었다. 그런데 우리 국내 기자 중에 반드시 짚어야 할 주변 3국과의 문제를 제기하지 못했다. 그것은 북한의 핵동결 문제이고, 중국과의 경색된 관계 개선문제와 일본과의 긴 숙제인 강제동원 문제 처리 같은 질의였다 이런 문제는 사실 어떤 현안보다도 기본적이고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기자회견이란 주목되는 자리에서 거론함으로써 매시지의 파급력이 큼으로 제기되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문화분야이다. 물론 ‘사회분야’에 포함되었다고도 말할 수 있겠는데, ‘문화 체육 관광’을 포괄한 ‘문화분야’는 아예 거론조차 하지 않았다. 모든 문제국면은 문화의 지배를 받는다는 점에서 돌출된 의제는 아니더라도 포괄적 의제를 내어 그 중요성을 공유해야 했다. 그렇다면 대통령실은 문화의 저력을 모르거나 무시한 것이고 기자들은 그 중요성을 무시했거나 담론 구성력을 갖지 못해 이 의미 있는 기회에 의제화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 국정과 언론에게 묻는다. "우리나라의 문화정책은 없는가?” 이를 누구에게 물어야 하는가. 실로 실망스러운 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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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 라벤더 축제, '2천만 송이 꽃꽃꽃'전남 신안 퍼플섬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2천만 송이 '프렌치 라벤더' 향연이 펼쳐진다. 10일 신안군에 따르면 퍼플섬 라벤더 축제가 오는 17∼26일 신안군 박지도에서 열린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이색적으로 보라 옷 컨테스트를 열어 입상자와 참가자에게 신안군 특산물인 천일염을 시상할 계획이다. 퍼플섬은 2021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후 연간 40만여 명이 다녀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보거나 들어본 곳으로 알려졌다. 보라색 마니아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 전국 각지에서 보라 옷을 맞춰 입고 섬을 방문하는 게 유행처럼 자리 잡았다. 2021년 8월 13일 퍼플섬 선포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100만 명에 달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은 5월 라벤더를 시작으로 6월 버들마편초, 9월 아스타 등 연중 보라 꽃이 끊이지 않는 섬"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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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악명인 등용문 빛고을 기악대제전 25∼26일 광주서 개최기악명인 등용문 제23회 대한민국 빛고을기악대제전이 오는 25∼26일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전통문화연구회가 마련한 빛고을 기악대제전은 관악·현악·가야금병창 부문에서 명인을 선발한다. 25일 예선에 이어 26일 오전 9시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본선이 열린다. 대학·일반부 종합대상은 국회의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고등부는 종합결선 1위에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2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가야금병창 부문 종합대상자에게는 부상으로 고흥곤국악기연구원, 류충선국악기연구원에서 부상으로 가야금을 증정한다. 이밖에 각 부문 당 대상부터 최우수상까지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황승옥 한국전통문화연구회 이사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K-한류를 선도하는 남도문화예술이 꽃을 피울 것이다. 한국문화의 진심이 곧 남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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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디지털혁신·데이터 활용 공모전…상금 6800만원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8일부터 7월15일까지 '2024 문화 디지털혁신 및 문화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공모는 '문화·체육·관광 분야 디지털혁신 공모전'과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통합해 진행한다.공모는 ▲우수사례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우수 사례와 아이디어 부문은 디지털 혁신과 문화 데이터 등 2개 분야로 구분한다. 데이터 분석 부문은 청소년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서 진행한다.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문화데이터 분야 참가 신청자는 문체부 산하 및 소속기관의 데이터 또는 문화 공공데이터 광장, 문화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개방하고 있는 데이터를 반드시 활용해야 한다. 오는 7월15일 오후 2시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문체부는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 심사 등 전문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8월에 부문별 대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작 25점을 선정한다. 수상자 개인 또는 단체에는 문체부 장관상 등과 상금 총 6800만원을 수여한다.공모전 시상식은 '2024년 문화디지털혁신포럼'과 연계해 개최한다.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가상 모형(디지털트윈)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시대를 선도하고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경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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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우수 프로그램상, 3.1절 특집 다큐<br> '외면의 기록, 생존자'. 촬영상 수상한 강주진 감독KBS 3.1절 특집방송 '외면의 기록-생존자'가 3월 1일 방영되었다. 이 다큐를 제작한 KBS대전총국(국장 심각현) 제작팀이 KBS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박지현 작가 강주진 촬영감독이 1년간 국내외 강제징용 피해자 중 생존하고 있는 14명을 찾아가는 과정과 진술을 다큐로 담아냈다. 일제강점기 조선인 136명이 사고로 수몰된 조세이 탄광 (해저탄광)을 비롯해 방직공장, 군부대, 비행장 등 곳곳으로 강제 동원된 피해 생존자 14명에게 듣는 역사의 기록이다. 제작팀은 코로나가 심했던 2022년 초부터 1년 동안 강제동원 현장 조세이탄광, 미이케탄광, 하시마탄광을 찾아서 피해자들의 고난과 상처를 다시금 새기고 기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여전히 사과와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에 무거운 경종을 울렸다. 본지와 인터뷰 과정에서 강주진 촬영감독은 "지난 2019년 러시아 하바롭스크에 다녀 온 후 강제징용에 대한 다큐를 접해보고 싶었다. 그런데 정작 현장에서 만나본 생존자들의 증언은 말로 다 담아낼수 없었다. 그나마 이 다큐에서 징용된 피해자들 중 생존자 14명의 기억 속에 생생한 '그날의 기억들'을 기록한다. 부디 이 기록을 통해 피해자들이 '외면' 당한 아픈 과거의 '내면'을 공감하고, 역사 진실 규명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피해자들은 모집 공고에서 숙식 제공은 물론 학업을 이어가게 해주겠다던 약속과 달리 현지에도착해서 마주한 것은 살인적인 노동 강도와 시간이었다고 전한다. 대한민국이 독립한 이후에도 조국으로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의 아픔과 여전히 피해보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도 짚어 본다. 또 일본 나가사키시에 있는 '일중우호 평화부전의 비'에 조선인의 피해는 언급하지 않고 80년 넘게 외면하는 일본의 민낯을 고발한다. 지난 1년간 14분의 생존자들을 직접 만났고 그들의 생생한 기억들을 카메라에 기록했다. 106살의 류기동 할아버지부터 101살, 100살, 99살, 98살... 이제는 초고령의 나이로 한 걸음 내딛기도, 한 마디 꺼내기도 힘든 노인이 된 생존자들... 하지만 '기억은 매우 또렷했다. '어쩌면 이 기록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한일 간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해결을 위해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지금! 생존자들이 바라는 건 단 하나! 진심을 다한 사죄와 배상이다. KBS대전 개국 80년 UHD특별기획 '외면의 기록 - 생존자' 영상(https://www.youtube.com/watch?v=ekaXhQtEjQc)은 KBS대전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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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평의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전인평(전 중앙대 교수) 한국문화는 한반도에서 홀로 발전해 왔을까? 아니다. 끊임없이 외래문화와 교류하며 혼융의 결과로 이루어진 것이 한국음악이다. 고구려는 실크로드를 통하여 서역음악(중앙 아시아)과 교류하였고, 신라는 당악을, 고려는 송의 대성아악을, 조선은 예약 사상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현대에는 서양음악을 수용하였다. 오늘날 한국음악계의 K-classic과 K-pop이 세계를 휘어잡는 것은 바로 이러한 교류와 혼융의 결과이다. 고구려는 중앙아시아의 장구를, 신라는 당의 비파를 수용하였다. 고려는 대성아악을 받아들여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1호인 종묘제례악이 탄생하였다. 현대에는 서양음악을 수용하여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세계를 흔드는 BTS를 출현시켰다. 필자가 새롭게 보고 싶은 것은 바로 이러한 한국음악계의 교류와 혼융의 역사이다. 이 도서는 이러한 상황 인식에서 한국음악사를 객관적으로 보기 위하여 밖에서 보는 한국음악사를 서술하려 노력하였다. 이런 점은 기존 학설이나 기존 개론서와 메우 달라서 불편해 할 사람이 많을 것이다. 이제 필자가 2000년에 발행한 ‘새로운 한국음악사’를 증보 수정하여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 수정 증보편에서는 필자가 전에 설정한 근대가 너무 광범위하다는 생각이 들어, 근대를 근세와 근대 둘로 나누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역사서 저술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시대 구분인데, 이 개정 작업으로 독자들이 더욱 선명하게 한국음악사 전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24년 전 발간한 이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2000)는 그동안 이혜구 장사훈 송방송 황준연 백대웅 송혜진 전지영 등의 시각과 매우 다르다. 이러한 다름은 상호 보완 작업을 하여 한국음악사의 흐름을 보다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 주리라 생각한다. 무엇을 새로 볼 것인가? 이 책의 이름이 2000년 발행의 ‘새로운 한국음악사’에서 2024년 ‘새로 보는 한국음악사’로 바뀐 사연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필자가 평생 연구하였던 아시아음악 연구, 실크로드 음악연구, 한국음악의 장단 연구 등을 더 적극적으로 보완하였고 현대음악 편을 새로 보완하였다. 또한 초판에서 근대를 전기(중인음악 부흥시대)와 후기(서민음악 부흥시대)로 묶여 있던 것을, 근세(중인음악 부흥시대)와 근대(서민음악 부흥시대)로 분장하였다. 그리고 안악 3호분과 다른 외국 고분과의 관련성, 최치원의 향악잡영오수의 외부적 시각으로 본 재고찰,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세틀형식의 양상, 그리고 세틀형식과 중국 대곡 형식과의 관련성 등, ‘세종실록’ 치화평의 장구 리듬과 굿 음악 장단 덩더궁이와의 관련성 등, 이러한 점은 다른 국악사 개론서와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필자가 평생 연구해 온 창작국악 관련 생각도 대폭 보강되었다. 본격적인 한국음악사 개설서는 1975년 장사훈의 저술한 한국음악사(정음사)이다. 이후 송방송은 1984년 한국음악통사(일조각)을 발간하였고, 대한민국예술원에서 한국음악사를 장사훈은 1986년 자신의 한국음악사를 증보한 증보한국음악사(1986)를 발간하였다. 2000년에는 필자의 새로운 한국음악사(현대음악, 2000)가 나오고 송방송은 2007년 한국음악통사를 증보한 증보한국음악통사(민속원)를 발간하였다. 또한 송혜진은 "청소년을 위한 한국음악사"(두리미디어, 2007)를 전지영은 다시 보는 조선후기 음악사(북코리아, 2008)을 발간하였다. 이로 보면, 1975년 이후 2008년까지 8종의 음악사 개설서가 발행 또는 증보 발간되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2008년 이후로 새로운 한국음악사 개설서의 발간 증보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동안 국악계는 석박사 논문만 해도 한 해에 100여 편이 쏟아지고 있고, 연구자 또한 급증하였다. 이러한 사정을 감안해 보면, 이러한 공백은 매우 아쉬운 일이다. 나이 팔십에 이렇게 24년 전 출간한 책을 증보할 수 있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에너지가 소진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이 도서 증보 작업에 매달려 살았다. 쓰다 보니 660쪽의 책이 되었다. 그동안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건강이 유지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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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예술협회, 한국전통의 맥 '류파별 100인 춤전' 9일(사)한국전통예술협회가 주최하는 '한국전통의 맥 100인전'이 3월부터 6월까지 총 6일간 오후 5시에 서울 전통공연에술진흥재단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올려진다. 전통예술컨텐츠 레파토리 공연물로 3월 21일, 3월 30일, 4월 11일, 4월 27일, 5월 9일, 6월 29일에 열린다. 신진무용가, 중견무용가들의 전통춤에 대한 열정과 기량을 감상할 수 있는 현장이다. 봄향기 완연한 5월 공연은 9일 열리게 되는데, 첫 번째 무대는 이지현(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전수자)이 선보이는 '통영기방입춤'이 문을 연다. 통영기방입춤은 통영권번에서 예기 교육을 위해 추던 기본무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통영 칼춤)의 예능보유자 엄옥자 선생님이 故 정순남 선생님께 사사받아 재구성한 작품이다. 쌍오리 사위, 겨드랑사위, 손춤 등 '승전무'의 춤사위와 유사하며, 아기자기하며 정제된 춤사위가 특징이다. 두 번째 무대는 오민경(춤집단 MIN 대표)이 '강선영류 태평무'를 선보인다. 국가무형유산 제92호 '태평무'는 강선영(1925-2016)선생에 의해 전해지면서 격조있는 무대예술로 발전 되었다. 태평무는 나라의 풍년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의젓하면서도 경쾌하고 가볍고도 절도 있게 몰아치는 발 디딤새가 신명, 기량의 과시가 돋보이는 춤으로, 정 중 동의 미적형식을 가진 완벽한 춤이라 할 수 있다. 음악에 있어서는 경기도당굿에서 행하여진 무속 장단에 바탕을 둔 낙궁, 터벌림, 올림채, 도살풀이, 자진도살풀이 가락으로 연주되고 있다. 네 번째 무대는 오수연(국가무형유산 제97호 '살풀이춤' 전수자)이 '이매방류 호남검무'를 선사한다. 이매방류 호남검무는 검을 놓고 어르는 동작부터 칼을 잡고 행하는 춤사위는 무거우면서도 간결하다. 칼을 쓰는 춤이지만 살벌함이 없이 평화롭고 유연한 동작으로 일관된 아름다운 춤이다. 다섯 번째 작품은 황혜영(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5호 '호남살풀이춤' 이수자)이 선보이는 호남살풀이춤이다. 호남살풀이춤은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아름다운 춤이라 할 수 있다. 깊이 가라앉는 호흡의 춤사위와 엇가락을 타는 긴 수건 한 자락에 한 많은 꿈을 실어 던져버렸다 다시 휘감아 허공에 뿌리면 한 폭의 난을 그린 듯 하며 학이 날아와 앉는 모양을 한다. 이 춤의 특징은 철학 속에 혼이 담긴 춤사위로 기방예인들의 무무(巫舞) 형태인 민속예능에 바탕을 두고 있다. 맺고 풀어주는 가락에 실어내는 고운 선과 휘몰아 치는 춤사위로, 간결하면서도 시원스럽게 뿌려지는 긴 수건에 인간의 이중 구조적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는 정·중·동의 미학을 간직한 호남지방의 춤이다. 여섯 번째 작품은 김경은(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이 선보이는 '한영숙-이애주류 승무'이다.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는 승무는 그 정신과 구성으로 볼 때, 우리 민족의 역사적 몸짓을 바탕으로 그 골격이 세워졌다고 볼 수 있다. 조선말 한성준 선생에 의해 독자적인 춤으로 정립된 승무의 춤사위 안에는 인간의 희로애락, 생장수장, 우주만물의 이치가 모두 담겨있다. ‘승’은 넓은 의미로 나 자신을 포함한 ‘온 중생’이라는 점에서, 승무는 결국 대승의 세계를 염원하는 ‘우리 모두의 춤’이 된다. 일곱 번째 작품은 이봉주(국가무형유산 '승전무' 전수자)가 선보이는 '엄옥자류 수건춤'이다. 엄옥자류 수건춤의 가장 큰 남해안 통영적 특성은 깊고 거친 호흡에 있다. 가벼운 수건 한 장으로 한을 풀어내며 신명으로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무겁게 툭 떨어지는 호흡, 가볍게 떨어지다 멈추는가 하면 다시 강하게 툭 떨어지는 호흡법은 영남(통영)춤의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가볍고 매끈한 호흡이 아니라 답지저앙의 변형인 배김새를 이끌어 내는 강하고 깊은 호흡이야 말로 영남춤의 시작이자 완결을 이끌어내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중력에 반하여 떠올리는 발디딤이 무거워 춤이 깊어지고, 거칠고 투박한 어깨짓에 따라 춤을 맺고 멈추고 풀어 남해안 통영지방의 해학적 한이 녹아내리는 과정을 표현하며, 분출하는 강력한 힘의 균형과 조화로 통영춤의 근원적 원형이라 할 수 있겠다. 여덟 번째 작품은 문진수가 '광대소고춤'을 선사한다. 광대 소고춤은 20세기 초 노르베르트 베버 독일 신부가 촬영한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에 등장하는 소고춤의 기예와 타법을 발굴, 복원 및 재현하고, 재구성, 재창조한 작품이다. 이 기록영상이 나오기 전까지는 소고는 단순히 농악, 무용, 선소리 등에 등장하는 부수적인 공연요소로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 하지만 광대 소고춤은 소고를 활용한 다양한 타법과 신체의 조화, 화려한 기교와 몸짓의 조화, 춤적 움직임을 극대화하여 독특한 춤사위로 표현한 특징을 지닌다. 문진수는 대한민국연희춤협회 회장, 국가무형유산 남사당, 발탈, 승무, 우도농악 이수자이다. 마지막 작품은 재인청예술단이 '이동안류 태평무'를 선사한다. '태평무'는 나라의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춤이다. 이동안류 태평무는 재인청 전통을 따라 당상관의 관복을 입고 추는데, 바지춤의 장점이 드러나게 동작이 섬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의식을 거행하는 제관(祭官) 같은 위엄과 격식을 갖춘 절제의 멋이 있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구름 위를 걷듯 출렁이고, 살얼음을 깨뜨리지 않는 사뿐한 발디딤에 무심한 듯 위엄이 깃든 절제된 표정에서는 격조 있는 아름다움이 드러난다. 정주미(재인청춤전승보존회 회장), 이종진(재인청예술단 부단장), 성수희(재인청예술단원)가 선보인다. 한국전통예술협회 송미숙(진주교육대학교 교수)이사장은 이 시대의 가무악시리즈 Ⅱ-한국전통의 맥 100인전-류파별 춤전’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문화적 가치를 공유하고 예술생태계의 숲을 일구는 백화제방을 위한 이음의 현장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송미숙은 춤 역사의 시간을 함께 해온 한국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올곧은 받듬과 이음을 위해 60여년 동안 예인들에게 전통춤을 사사해왔다. 전통과 창작무용을 익혀 무용교육과 공연예술가로 활동해온 송미숙은 1994년 무용단을 결성하여 현재까지 1,000여회 넘게 전통춤 관련 기획, 연출, 예술감독 역할을 해왔다. 송이사장은 "’한국전통의 맥 100인전‘을 통해 전통춤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찾아보고 다양한 측면에서 예술현장과 학술적 접근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알아가는 담론의 장을 펼치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통예술협회는 2019년 창립 이후 전통예술과 인문학 콘텐츠를 바탕으로 인문사회, 문화예술, 전통예술 분야까지 새로운 지평을 넓혀오고 있다. 협회에서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는 학술지 '한국예술문화연구'는 문화예술 공론장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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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5월부터 ‘전통문화’ 미디어아트 영상 4종 공개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국가유산 체계로의 전환을 맞아, 5월 1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 내 운영 중인 미디어월에서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영상 4편을 새롭게 공개한다.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한 미디어월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은 고화질(32K) 영상 재생이 가능한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로, 자동길(무빙워크)을 따라 이동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에 공개되는 영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네 가지 주제(국가유산(Heritage), 자연(Nature), 음식(Food), 문화(Culture))로 편당 4분 분량으로 제작됐다.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 ‘K-Heritage 조선왕실 행차 풍경’ 영상에는 화성에서 한양까지 국왕의 여정을 그린 환어행렬도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하여 생동감 넘치는 걸음걸이와 아름다운 풍경을 담았다.* 환어행렬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 화성능행도 병풍 중 8번째 그림으로, 정조가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맞아 화성에 갔다가 한양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그림.자연을 주제로 한 ▲ ‘K-Nature 한국의 풍경에 빠져들다’ 영상은 계절과 공간의 변화에 따른 전면(파노라마) 영상으로 구현하여, 우리나라의 세계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가야고분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한국의 서원’, ‘산사, 산지승원’, ‘창덕궁’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음식을 주제로 한 ▲ ‘K-Food 한국의 전통음식’ 영상에는 현재 한국의집에서 제공하고 있는 조선시대 궁중음식 기반의 한정식을 소재로 하여, 한식의 다채로운 색감과 정갈함을 담아냈다. 순백의 배경과 고즈넉한 배경 음악을 활용하여 최대한 한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문화를 주제로 한 ▲ ‘K-Culture 조선의 흥’ 영상은 가상 인간(버추얼 휴먼) 무용수들이 경복궁을 배경으로 춤을 추는 영상으로, 케이팝(K-Pop)과 국악을 결합한 새로운 케이컬처(K-Culture)를 흥겹게 표현했다.이와 별도로, 이번에 공개되는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글로벌 댄스 그룹 ‘잼 리퍼블릭’이 펼치는 역동적인 공연을 담은 홍보영상도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국립고궁박물관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공항 이용객의 편의와 국가유산의 홍보를 위해 올해 중으로 인천공항 입국장 내에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과 쉼터를 조성하여 내년부터 공개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향유 기회를 전 세계로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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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 서봉판소리·민요대제전 (06/02)■대 회 명: 제17회 대한민국 서봉판소리·민요대제전 ■대회목적: 전문 국악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실버인, 국악마니아층을 포함한 전국 국악경연대회로 문화소외계층에게 문화적 자존감을 고취시켜 나아가 국악인구 저변확대 및 국악 활성화에 목적을 둔다. ■주최·주관 : 광주광역시 남구청·(사)서봉동초제판소리진흥회 ■후 원 : 교육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광주문화재단, 광주광역시 교육청, 광주광역시 서부교육지원청, 한국국악협회, (주)국악신문, 서봉예인회 ■심사일시: 2024년 06월 02일(일) 09:00~18:00 ■심사장소: 광주전통문화관 ■주최ㆍ주관: 광주광역시 남구청·(사)서봉동초제판소리진흥회 ■참가대상: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 및 동년 청소년, 신인부(고령자 및 이주여성, 다문화가정 등), 일반부 ■경연종목 구분 경연부문 예선 본선 비고 판소리 일반부 판소리 자유곡 (7분 이내) 판소리 자유곡 (7분 이내) 예선/본선 신인부 판소리 자유곡 (3분 이내) 없음 단심제 고등부 판소리 자유곡 (5분 이내) 판소리 자유곡 (5분 이내) 예선/본선 중등부 판소리 자유곡 (4분 이내) 없음 단심제 초등부 판소리 자유곡 (3분 이내) 없음 단심제 민요 일반부 (개인/단체) 민요 자유곡 (7분 이내) 민요 자유곡 (7분 이내) 예선/본선 학생부 (개인/단체) 민요 자유곡 (5분 이내) 민요 자유곡 (5분 이내) 예선/본선 ※ 고등부.일반부 판소리부문과 학생부.일반부 민요부문은 예선.본선곡이 달라야함. ※ 예선 경연순서는 접수 역순으로 진행하며, 본선은 추첨으로 진행 한다. ※ 경연시간은 대회당일 심사위원 재량으로 조정될수 있음. ■참가신청 : 2024년 05월 01일~2022년 05월 31일(오후 5시까지 접수) 참가 신청서(www.kukak21.com) (주)국악신문에서 다운로드 ■제출서류: 참가신청서(대회양식-사진첨부) ▪학생 : 참가신청서, 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 사본 ▪신인부·일반부 : 참가신청서, 신분증사본 ■접수방법: 이메일접수(신청서 및 신분증(학생증 또는 재학증명서)) ▪E-mail: seobong1004@naver.com ▪이메일 접수 후 확인요망-담당자: 010-7602-3067 / 010-5131-0898 ■경연방법 ▪예선·본선 대면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예선 및 본선에 해당되는 참가자는 예선과 본선 곡을 참가신청서에 작성하고 기재한 것과 동일한 곡목으로 경연한다. ▪고등부.일반부 판소리부문,학생부.일반부 민요부문은 예선에서 부른 대목을 본선에서 재창할 수 없다. ■고수비 :일반부 50000원 (일반부 참가자는 예선 본선 관계없이 고수비 있음) 고수비 입금계좌번호: - 광주은행:1107-021-534689 - (예금주:서봉동초제판소리진흥회) ▪주최측 반주자가 필요한 참가자는 참가신청서 신청란에 꼭! 표기하며, 고수를 동반하여도 무방함 ■심사일정 진 행 시 간 판소리 / 민요 09:00~09:50 심사위원 회의 및 개회식 10:00~12:00 입석당-학생부판소리(초ㆍ중등부) 고등부 예선 서석당-일반부판소리.일반부민요 예선 12:00~13:00 점심 및 초.중등부단심제 시상 13:00~16:00 학생부민요예선.본선.고등부판소리본선 일반부본선 및 신인부 심사 16:00~16:30 종합대상 심사 16:30~17:30 전통국악공연(축하공연) 17:30~18:00 순위결정(종합시상) ※일정 및 순서는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시상계획 ※ 시상계획의 상장 훈격과 시상금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시상금은 상장 훈격과 관련 없이 (사)서봉동초제판소리진흥회에서 지급 되는 상금임 ■유의사항 ▪ 안전한 경연대회를 위해 진행요원의 요구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참가자는 직접스승이나 8촌 이내의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심사회피 신청 을 해야 하며 심사회피 약관에 동의 하여야한다. ▪ 신인부.일반부 만19세이상. 신인부에 대학생 및 전공자는 참가할 수 없다. ▪ 이주여성, 다문화가정(개인/단체)은 국악 전 종목에 참가 가능하다. (모든 참가자는 한복착용 경연을 원칙으로 한다) ▪ 경연 시간은 심사위원의 재량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 사정에 따라 단심제 심사로 할 수 있다. ■안전대책 ▪ 경연대회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와, 관객은 진행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화재, 또는 불미스런 사고가 발생 시, 침착한 행동으로 비상구를 따라 안전하게 대피를 유도하는 안내요원의 안내를 따라 주십시오. ▪ 경연장 안에서는 물품을 판매할 수도 없고, 입장도 불허 합니다. ▪ 타인의 경연에 방해가 되는 행위를 하는 자는 이유불문을 막론하고 경연장 밖으로 강제 퇴출되게 됩니다. ▪ 탈의실에는 안내요원이 관계자외 출입을 통제하오니 양지바랍니다. ▪ 남의 물건에 손을 대거나 습득할 시, 형사고발 조치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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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목담 최승희 전국국악경연대회(06/01) (판소리,기악)※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대 회 명:제8회 ‘목담’ 최승희 전국국악경연대회 ■ 목 적:평생을 소리꾼으로 살며 국악의 저변확대에 힘써오신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최승희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우리 전통문화인 국악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역할을 다하며 국악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권위있는 국악등용문으로 정착 시키고자 함. ■주 최 (사)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보존회 ■주 관(사)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보존회 ■후 원: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주시, 전주시의회, 전주시교육지원청,(사)한국국악협회, (사)한국국악협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사)한국예총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도내 방송사 및 언론사 ㅇ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리오니, 경연 후 본부석에서 상품을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대 회 장:모보경/(사)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보존회 이사장 ■ 대회일자: 2024. 6.1 (토) ■ 대회장소: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 (경원동) 〔오시는길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현무1길20 (경원동3가 14-2) ■ 심사위원: 사계의 권위 있는 분으로 주관 측에서 위촉함. ■ 접수기간:2024년 5월 1일(수) ~ 5월 28일(화) 오후5시까지 ■ 참가신청방법 ㅇ 문의 전화: ☎ 063) 277-9496 ㅇ E-Mail 접수: csh171104@naver.com 【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① (주)국악신문사 http://www.kukak21.com ② 카 페 https://cafe.daum.net/mockdampansori ■제출서류 ㅇ참가신청서(사진부착 필수-최근3개월 이내 사진) 1부 ㅇ주민등록증(학생증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1부 ■ 참가부문 ㅇ 판소리 - 판소리 다섯 바탕중 자유 택일 ㅇ 기 악 – 산조 (관악, 현악, 가야금병창포함) ※ 판소리, 가야금병창 – 고등부와 일반부는 예선구절을 본선에서 재창 할 수 없음 ■ 참가자격 ㅇ 일반부 - 전국 성인 남. 여 (대학생 포함) ㅇ 신인부 - 전국 성인 남. 여 (전공자 제외) ㅇ 학생부 - 초. 중. 고에 재학하고 있는 자 ㅇ 단체부 - 대한민국 국민은 남. 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음 (전공자 제외, 학생-고등부제외) ※전년도대회 동일부문 대상 수상자나 해당 주요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국회의장상이상 수상자는 참가할 수 없음. ■ 경연순서 ㅇ 예선 – 접수순의 역순으로 경연 ㅇ 본선 – 예선 경연순서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경연일정 ㅇ단심제(초등부, 중등부, 신인부, 단체부) ㅇ예선, 본선 (고등부, 일반부) ㅇ종합결선 (일반부) 6월 1일 (토) 경 연 일 정 경연 순서 판 소 리 (9:00 경연시작) ① 예선 (고등부→일반부) 2층 공연장 ② 단심 (초등부→중등부→신인부→단체부) 기 악 (9:00 경연시작) ① 예선 (고등부→일반부) 3층 기악 경연장 ② 단심 (초등부→중등부→신인부→단체부) 본 선 ① 기 악(고등부→일반부) 2층 공연장 ② 판소리(고등부→일반부) 종합결선 ① 기 악( 일반부 ) ② 판소리( 일반부 ) 시상식 *모든 경연 끝난 후 전체 시상식 진행 *수상자는 시상식에 불참석시 수상이 취소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경연시간, 참가금 경연종목 일 반 부 신 인 부 고 등 부 중 등 부 초 등 부 단 체 부 경연시간 10분이내 5분이내 7분이내 5분이내 5분이내 5분이내 참 가 비 없 음 ※ 경연시간은 집행부와 심사위원의 합의로 행사 당일 상황에 따라 일부 조정 가능함 ■ 지정고수 ㅇ 고수는 참가자 대동 원칙이나 지정고수 필요시 신청서에 기재 하시면, 집행부에서 무료로 편의 제공 ㅇ 본선은 주최측이 지정한 고수비를 지불 (고등부-무료/ 일반부-5만원) ■ 기타사항 ㅇ 입상자로서 결격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는 입상자격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ㅇ 참가자는 6월 1일 8:30까지 행사장에 집결하여접수확인 후 경연준비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연은 각 부문 고등부부터 시작할 예정이오니 고등부 참가자들은 늦지 않도록 시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위 경연일정 참고) ㅇ 경연자는 필히 사전 경연장소에 대기해야 하며, 사회자가 3회 이상 호명하여도 출전하지 않으면 기권으로 처리하겠습니다. ㅇ 모든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을 드리오니, 본인 경연 후 본부석에서 상품을 수령하시기 바랍니다. 운영 심사 규정 1. 명칭 :본 규정은 목담 최승희 전국국악경연대회(이하 ‘본 대회’라 한다)의 운영(심사)규정이라 칭한다. 2. 목적 :평생을 소리꾼으로 살며 국악의 저변확대에 힘써오신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최승희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우리 전통문화인 국악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신진국악인의 등용문으로 역할을 다하며 국악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권위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정착 시키고자 함. 3. 참가자격 및 대상 대한민국 국민은 남. 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음. 학생부는 초. 중. 고에 재학하고 있는 자. 신인부와 단체부는 비전공자 ※단, 타 대회 국회의장상이상 수상자 및 문화재 예능보유자 제외 4. 심사회피제도 참가자는 직접스승이나 8촌 이내 친인척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할 때에는 해당 심사위원의 심사회피를 신청해야 한다. 만약 심사회피를 신청하지 않아 수상을 한 후, 회피 신청사유가 있었음이 발견이 될 시에는 본 주최/주관 단체는 수상취소를 할 수 있고, 수상자는 해당상금을 반환해야 한다. 참가자는 이 조항을 수락하고 참가하는 것에 동의하여야 한다. 5. 심사기준:본 대회의 심사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점수는 예선(최저 90점, 최고 99점), 본선(최저 95점, 최고 99점)으로 상. 하한 점수를 규정한다. 2) 본 대회 심사위원의 8촌 이내 친인척 또는 제자가 경연할 경우, 해당 경연자의 채점을 하지 않고 평균점으로 처리한다. 3) 경연시간은 대회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하여 심사위원들의 합의로 조정할 수 있다. ≪심사항목≫ 판소리 음정 (40) 박자 (30) 기교,공력 (20) 가사 (10) 총점 기 악 음정 (30) 박자 (30) 공력 (30) 자세 (10) 100 6. 수상자 결정 : 채점결과 동점일 경우에는 연장자 순으로 하고, 학생부 경연자가 동점일 경우는 고학년순, 연장자 순으로 결정한다. 7. 심사방법:심사위원이 5명 이하일 경우 전체 점수에 대한 총점제 방식을, 6명 이상일 경우에는 최상, 최하점수를 제외한 나머지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순으로 등위를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구성된 심사 항목 및 배점에 맞게 점수를 부여 하여야하며, 경연자별 심사평을 채점표에 간략하게 기록하여야 하 고, 부문별 경연시간 내에 채점을 완료하여야 한다. 경연이 끝난 후 점수의 재조정은 명확한 실수외에 는 불가능하다. 8. 심사결과: 본 대회는 예선과 본선 모두 심사위원별 점수를 발표하며, 부문별 대회 종료 후 최대한 조속하게 발표하여 게시판에 게시한다. 9. 경연순서: 예선은 접수순의 역순서이며, 본선은 예선 경연순서로 한다. (대회사정상 변경될 수 있음) 10. 본선진출: 고등부, 일반부 1,2,3,4등은 본선 진출한다. 11. 심사평: 예선, 본선 심사가 끝나면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해야 한다. 12. 기타 세부사항:본 대회 심사규정에 의함. (사)정정렬제 최승희 판소리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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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담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명, 명'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인생의 희로애락 같은 다양성을 담은 일곱 곡의 실내악 작품을 선보인다.세종문화회관은 오는 5월10일 체임버홀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2024 실내악 시리즈 I '명, 명'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실내악 앙상블 SMTO와 객원 연주자 서수민(비올라), 이진희(어쿠스틱 기타), 김용하(타악)가 만들어내는 호흡이 기대되는 공연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실내악 앙상블'SMTO 앙상블'은 지난해 '눈부신 파편', 'SMTO 앙상블 with 임현정' 공연을 통해 각각 전통음악을 재해석한 무대와 피아니스트 임현정과의 협연 무대를 선보였다. 해금 연주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악장인 김애라가 음악감독을 맡아 낮에서 밤으로, 다시 밤에서 낮으로, 밝음에서 어두움으로, 어두움에서 밝음으로 순환하며 '명(밝을 明)'과 '명(어두울 冥)'이 공존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린다.백병동(서울대 명예교수), 임준희(한예종 전통예술원장), 도널드 워맥(하와이대 교수), 박병오(제34회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 이경은(2023 KBS국악대상 작곡상)의 작품들과 김백찬(2019 KBS국악대상 작곡상)과 김상욱(2022~2024 서울돈화문국악당 실내악축제 예술감독)에게 위촉한 두 곡까지 일곱 곡의 실내악 작품들을 선보인다. 첫 곡은 '가야금, 비올라, 장구를 위한 Intertwined'로 도널드 워맥 하와이대 교수가 지은 곡이다. SMTO 앙상블의 가야금 파트 윤지현 단원과 추계예술대학교 비올라 교수 서수민, 음악그룹 '불세출' 동인 김용하의 장구 연주로 꾸며진다. 두 번째 곡 '해금 독주곡 冥2'는 원로 작곡가 백병동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동료 작곡가 고(故) 이성천을 그리며 작곡한 작품으로 해금 파트 정현지 단원과 김용하의 반주로 연주된다. 세 번째 곡 '피리독주곡 출렁'은 2023 KBS국악대상 작곡상을 받은 이경은의 곡으로, 피리 파트의 부수석 단원 성시영과 타악 파트 김태형 단원이 호흡을 맞춘다. 네 번째 곡은 대금의 연주 기법을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대금 독주곡 2번 추성, 퇴성, 그리고 농음'으로 대금 파트의 김희정 단원과 김용하의 타악 반주로 연주된다. 제34회 대한민국작곡상 최우수상을 받은 작곡가 박병오의 곡이다. 다섯 번째 곡 '아쟁 독주를 위한 여백II-번짐'은 임준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장의 곡이며 아쟁 파트 수석 단원인 김상훈 수석의 대아쟁 독주로 선보인다. 이어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인 이재훈의 지휘와 수석 및 부수석 연주자들이 위촉곡 두 곡을 초연한다. 첫 번째 위촉곡은 김상욱 서울돈화문국악당 실내악축제 예술감독이 서울굿의 음악적 재료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작품 '덩기덩'이다. 이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할 두 번째 위촉곡은 수도권 지하철 환승음악 '얼씨구야'를 작곡한 김백찬 작곡가의 '물'이다. 어떠한 물질 혹은 상황을 만나 변화하는 '물'처럼 악기, 음계, 박자를 만나 자유롭게 변화하는 '음(音)'을 상상하며 작곡한 '물' 연주에는 기타리스트 이진희가 참여해 국악기와 어쿠스틱 기타의 조화로운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상욱의 위촉곡 '덩기덩'은 서울굿의 음악적 재료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김백찬의 위촉곡 '물'은 어떠한 물질 혹은 상황을 만나 변화하는 '물'처럼 악기, 음계, 박자를 만나 자유롭게 변화하는 '음(音)'을 상상하며 만든 작품이다. 김애라 악장은 "인생의 희로애락처럼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이번 무대를 통해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국악 앙상블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눈과 귀, 마음으로 함께 느끼고, 국악에 한걸음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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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풍류, 동해별신굿 민속춤사위를 제해석한 조재혁의 '현~'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이 '세실풍류 : 법고창신,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을 개최한다. 4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공연은 한국 창작춤을 이끌어 온 근현대 춤꾼들의 여정을 50개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옛것을 바탕으로 늘 새로움을 창조해온 근현대춤 100년의 여정을 다룬다. 지난 23일 정동 세실극장에서 2015 대한민국무용대상 솔로 앤듀엣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조재혁(휴먼스탕스 대표)의 '현~'은 춤 작가 12인전에서 처음 초연되었으며 국립국악원 수석연주자 윤서경(아쟁)과 함께 만든 작품이다. 한자로서 '현'은 어질다, 명백하다, 즉흥적, 아득한, 통달, 좋다, 줄(string) 등의 많은 의미를 지니는데 동음의 한자어가 많기에 한글 '현'으로 표기하였다. 한자 일은 악과 몸이 일체로 하나 됨을 상징하며 어우러짐을 말한다. 아쟁의 선율과 동해별신굿 장구 장단에 맞춰 민속춤사위와 호흡 등 다채로운 몸짓으로 작품이 구성된다. 연주·퍼포머는 배호영 조봉국이 열연했다. 예술감독 조재혁 무용가는 "작품을 만들 때 전통적 요소를 재해석하여 오늘날 현대인의 감성에 다가가는 새로운 춤 예술을 창조해 내고자 합니다. 특히 작품의 주제의식과 창의적 발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주제에 맞는 움직임을 포착하고, 상상력을 동원하여 작품을 구성합니다. 항상 작품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도록 노력하고 대중적인 작품으로 남을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현-'은 한국의 전통악기를 다루는 연주자와 한국민속춤을 추는 무용가가 어우러져 현대적 해석이 투영된 창작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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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2주년…전시·공연 등 문화예술 행사 가득문화체육관광부와 청와대재단이 청와대 개방 2주년을 맞아 특별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과거 대통령의 공간이던 청와대는 2022년 5월10일 개방됐다. 문체부와 재단은 역사적 상징성과 특수성을 가진 청와대에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새로운 정체성을 더해 청와대가 국민 곁에 한층 더 다가서도록 한다. 전시와 음악회, 공연, 다원예술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로 청와대의 새로운 장소적 가치를 국민과 함께 만들 예정이다.청와대 본관에서는 오는 5월1일부터 7월29일까지 전시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가 열린다. 과학기술, 보훈, 국방, 문화, 산업의 영역에서 이뤄진 정상외교의 기록을 문화기술, 작가 협업 미디어아트, 정상의 증정품 등을 통해 문화적으로 해석했다. 대형 족자에 그려진 각국 정상들의 전신 초상화는 한국화의 양식적 특징을 학습한 인공지능이 생성했다.체험형 콘텐츠는 국민 품으로 돌려진 청와대의 장소적 의미를 더한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장소를 배경으로 해당국의 정상과 나란히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포토존 '우리가 정상', 가상(버추얼) 외교관 '청마루'와 재미있는 대결을 벌이는 외교 상식 퀴즈 '청마루를 이겨라' 등을 즐길 수 있다. 관객들이 악수하듯 태블릿에 손을 가져다 대면 백자의 무늬인 청룡을 하늘로 날려 보내는 이이남 작가의 상호형 미디어아트도 만나볼 수 있다. 가상(버추얼) 외교관 '청마루'가 6.25 전쟁 당시로 돌아가 참전용사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푸른 베레모', 산업 환경이 변화하고 한국의 산업이 세계 속에서 존재감을 가지게 되는 과정을 '프로젝션 맵핑'으로 다룬 권민호 작가의 작품도 놓칠 수 없다.상상 속의 인물 '청호인'의 모험을 국악, 재즈, 한국 무용,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선보이는 '블루하우스, 우리가 사랑하는 자유는 추억의 속도로 전진한다'는 청와대재단 누리집에서 별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과 연계해 5월1일부터 6월3일까지 춘추관 2층에서는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이 열린다.지난해 7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했을 때 키이우 아동권리센터에서 아동들의 그림을 본 것을 계기로 추진된 전시다. 전쟁을 겪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일상과 희망을 그린 그림 1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춘추관 1층에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전쟁아동 그림전 '함께 그리는 희망이야기'가 펼쳐진다.청와대 개방 2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도 개최된다. '국민과 함께하는 청와대, 세계와 만나는 K-컬처'라는 주제로 오는 5월7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KBS 열린음악회'가 펼쳐진다. 1600여 명이 함께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계층, 다자녀·다문화가족 등 일반 국민 400여 명과 외교사절, 외국인 유학생 등 체류 외국인 700여 명이 초청된다.대니 구, 에스지(SG)워너비, 헤이즈, 김민석(멜로망스), 스테이씨, 악단광칠, 라포엠, 타악그룹 타고 등 K-컬처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5월부터 6월까지 주말 마다 청와대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진다.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4일과 5일 헬기장 등 야외공간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클래식 가족음악회', '청와대 키즈 콘서트', '청와대 버블 열차' 등이 진행된다. 5월18일과 19일에는 청와대 헬기장, 녹지원, 홍보관 등지에서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가 열린다. 농악, 전통음악, 줄타기, 탈춤 등을 즐길 수 있다. 5월25일에는 소정원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의 '봄의 재즈 향연'이, 6월29일에는 청와대 홍보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문체부와 재단은 증가하고 있는 관람 수요에 맞춰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더욱 확충하고 외국인 안내 서비스 등도 확대한다. 지난 4월12일부터 여민1관 2층 화장실을 정비해 개방한 데 이어 여민관(2·3관) 일부를 카페형 라운지, 도서관 등으로 개선(2024년~2025년)할 예정이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와 재단은 청와대를 국민과 함께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가을에도 더욱 풍부한 볼거리와 청와대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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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 K-culture경연대회 성료, 아리랑과 부채춤 인기지난 27일(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 있는 국립종합대학인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소장 고영철 교수) 주최로, 2024년 카잔 K-culture 경연대회가 '민족우호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민족우호의집’은 러시아 연방이 각 민족의 전통문화와 언어를 보존하기 위해 주요 도시에 건축하여 민족문화를 유지 및 진흥을 지키는 장소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33개팀이 신청을 하여, 최종 예심에서 선정된 카잔, 모스크바, 첼랴빈스크, 나베르즈늬예첼늬, 체복사리 등에서 참가한 20팀 경연자들이 한국전통무용, 한국전통민요, K-pop, K-pop 커버댄스 부분에 개인 및 팀으로 총 20개 팀이 참가해서 뜨거운 결선을 치루었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불려진 노래와 춤은 ‘아리랑’, ‘워너비–있지’, ‘아이유-라일락’, 트와이스-'One spark', ‘ICHILLIN-La Luna’, ‘Billie-링 마이 벨’, ‘INTRO +TXT-LOSER-LOVER’, ‘Xg-Tippy toes’, ‘Le Sserafim-fearless’, ‘P1Harmony–Scared’, ‘P1harmony-doom du doom’, ‘IVE-ELEVEN, Lee Hi- ‘Breath’, ‘픽시 – 알려주세요’, ‘스트레이 키즈-라라라라’, ‘체셔(원작가-ITZY)’, ‘한국. 역사와 봄’, ‘-슈퍼 레이디, ‘지수–flower’와 한국전통무용 '손수건'이 펼쳐졌다. 특히 한국의 (사)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명창과, 신자유 가수가 영상을 통한 특별공연을 해주어 큰 갈채를 받았다. 남은혜 명창은 한국의 국악과 아리랑을 러시아 카잔인들에게 지도하고 널리 알려오고 있다. 2017년부터 매년 한국국악을 교육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카잔연방대학 한국어 전공 학생 연수, 카잔연방대학교 국제한국학학술대회, 카잔 K-culture대회에서 공주아리랑과 본조아리랑을 특별공연으로 선사하는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남명창은 "한민족 공동체 결속에 기여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러시아 동포사회와 러시아인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기회인 만큼 매년 참가하고 있다." 이어 "특히나 러시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카잔대학교에서 매년 개최되는 한국학과 국악을 알리는 무대가 다시 재개되기를 고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행사의 심사는 심사위원장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 카잔연방대 한국학연구소 김영숙 연구원, 카잔연방대 가이눌리나 랴일랴 교수, 카잔 고려인협회 김루돌프 회장, 사회복지법인 유비이스 리시나 율리야 회장이 담당했다. 1등을 수상한 LALUNA는 "저희는 꽤 오랫동안 행사를 준비해왔습니다. ‘ICHILLIN-La Luna’ 커버 댄스를 매일 연습하고 연습했습니다. 우리의 길은 길고 험난했습니다. 중간에 참가자들이 바뀌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을 무대에서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에 힘을 합쳐서 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우리는 꼭 이 곡을 '한국문화의 날'에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모두 우승을 바랐지만 실제로 1위를 차지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참가할 겁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참가자 중에는 카잔에서 한국어를 제2 외국어로 채택하고 있는 18번학교의 5학년 32명이 단체로 출연하여, 한국의 역사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에서 아리랑을 선사하여 동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참가팀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별 지도자상을 받은 카잔 18학교 5A반의 담임 교사인 ‘스마기나 이네사 발레리야노브나’는 "2023년 9월 학기에 카잔연방대 고영철 교수님으로 부터 한국어를 공부하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학부모들은 모두 만장일치로 한국어를 배우기로 동의했습니다. 한 해 동안 우리는 한국의 한국어, 역사, 문화를 공부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도 축제를 열었는데, 학교 행정부에서 한국을 보여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올해의 주제는 민속예술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한국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전통 부채춤과 K-pop을 결합하고, 공연의 휘날레는 명곡 '아리랑'이었습니다. 모든 준비는 리허설과 소품 제작에 도움을 주신 부모님들의 덕분에 이루어졌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카잔 지역에는 2016년 9월 학기를 시작으로 현재 5학년부터 9학년(초중등학교)까지 제2외국어로 15개 학교가 한국어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이 학생중 일부가 대학에서 한국어 전공으로 입학하고 있다. 수상팀에는 카잔연방대 총장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시상되었다. 1등 수상팀에게는 45,000루블, 2등 25,000루블, 3등 20,000루블이 상금으로 지급되었다. 특별상 수상팀에게는 오리온 초코파이 1상자가 수여되었다. 한편 수상식에 이어서 경연 참가자와 전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경품권 추첨행사에서 한국산 화장품 세트 3개와 벽시계 20개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행사를 위해 대한민국 교육부, 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한민국교육신문. CIS한국교육문화학교협의회, 모스크바 겨레일보, 모스크바 라닉스 등이 후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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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박정희 현창사업, 발상의 전환 필요하다국민의 일치된 견해는 아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이승만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 기초 확립’, 박정희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완성’을 공로로 꼽을 것이다. 이 공(功)은 과(過)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가해야 할 부분이다. 지난해부터 ‘이승만박물관’과 ‘박정희박물관’ 건립에 대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 용산공원 확정시 ‘박정희박물관’ 건립 의견이 나왔고, 안국동의 송현공원에 ‘이승만박물관’을 건립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사실 이 두 역사 인물에게 과가 없다면 이미 두 기념관이 국립으로 세워졌을 것이다. 세월이 지나 일부 지역의 이승만 동상이 철거되고, 공공시설 중 박정희 기념물 일부가 삭제되기도 하는 수난이 있었다. 그리고 세월이 지나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관련 단체가 기념관 건립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지지를 받지 못하였다. 그러다 광화문 거리 정비사업이 논의되면서 두 분의 동상도 세우자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세계적 관광지 광화문 거리에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만 있는 데다 광화문 월대까지 조성하게 되니 조선시대에 머물게 되는 공간이 된 것이다. 이에 근대의 두 인물 기념물을 더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상징거리로 바꿔야 한다는, 기존과는 다른 차원의 주장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 광화문 거리는 차선의 축소와 인도의 공원화로 정비를 마쳤다. 그리고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이 있게 되면서, 다시 논의가 있게 되고, 이승만의 경우는 우파 영화인들의 다큐 영화 제작 공개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여파는 어느 기간까지 계속되리라고 관측된다. 그런데 이 두 분에 대한 박물관(기념관) 건립 주장에 대해서는 성격과 방향에서 나름의 견해가 있다. 즉, 특정한 지역에 건물을 지어 기념화 하는 것보다는 ‘전 국토의 기념화’로 하자는 것이다. 두 분은 공교롭게도 장기 집권 탓으로 전국 곳곳에 작던 크던 기념할 만한 흔적들이 남겨져 있다. 이 구체적인 처소를 작은 기념 장소로 현창하는 방안이다. 이승만은 이화장을 비롯하여 한국전쟁 중 피난 정부 관련 장소 등이 있고, 박정희도 생가터를 비롯하여 문경 교사(敎師) 시절 머물던 ‘청운각’ 등은 물론, 전방 군부대의 기념비 등이 있다. 이런 유적들을 재정비하여 기념하는 장소로 활성화시키면 그야말로 실질적인 국토의 기념관화 효과를 거둘 것이다. 만일에 공적 기금이나 지원금이 있다면 연차적으로 각 지역 기념물과 처소를 정비하는 공동체를 선별하여 지원한다면 실질적이고 모범적인 기념사업이 될 것이다. 이것은 역사인물의 현창 사업에 대한 새로운 발상의 전환,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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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 보는 '제94회 남원춘향대전'[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제로 손꼽히는 남원춘향대전(남원춘향제)이 오는 5월 10일(금)부터 5월 16일(목)까지 7일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열린다. ‘춘향, Color 愛 반하다’라는 주제로 올해 94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공연예술 프로그램, 다양한 볼거리를 포함하여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만족도 높은 축제를 지향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기존에 5일간 진행되던 것을 7일로 늘리며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 하여, 민속악을 중심으로 국악의 활성화에 앞장서는 남원의 대표 전통예술 기관 국립민속국악원 김중현 원장님(남원춘향대전 운영위원장)과 남원춘향대전 총괄을 맡은 이영규 팀장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안녕하세요. 원장님, 팀장님. 이렇게 뵙고 인터뷰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곧 있을 춘향국악대전 관련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데요. 그 전에 먼저 원장님과 팀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김- 안녕하세요. 저는 국립민속국악원 원장 김중현입니다. 국악원 원장직을 통해 국악 공연과 연구, 교육 사업 등에서 총괄 책임을 맡고 있어요.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춘향국악대전 운영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 안녕하세요. 이번 제94회 춘향국악대전 총괄팀장을 맡고 있는 이영규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맡아 준비하고 있고요, 이제 축제가 얼마 남지 않아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Q-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제 94회 남원춘향제는 최장수 전통문화축제로 꼽힌다고 들었습니다. 춘향국악대전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이-춘향국악대전은 그동안 한 번도 끊긴 적 없는 가장 오래된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일제강점기 시절, 문화말살정책에 대항하여 지역민이 스스로 자발적으로 만든 축제라는 데에도 의의가 있어요. 공연예술부터 다양한 행사나 먹거리 등으로 관람객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은 축제입니다. Q- 이번 축제는 기존의 5일에서 일주일로 늘어났다고 들었습니다. 역대 춘향제와 다르게, 올해 남원춘향제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나 기획도 있나요? 이- 이번 춘향국악대전은 무엇보다 ‘춘향전 속 주인공이 되어보자’는 주제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축제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한복을 입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2월부터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복 기부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고요. 현장에 한복 대여소를 운영 할 예정이라, 관객들이 모두 무료로 한복을 빌려 입을 수 있어요. 직접 가져오셔도 좋고요. 한국의 문화를 맘껏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Q- 춘향전 속 주인공이 되어 모두가 한복을 입을 수 있다니, 정말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은데요. 춘향전을 모티브로 잡은 이유가 있나요? 이- ‘춘향전’의 가치는 ‘사랑’이잖아요. 사랑은 세대와 국경을 초월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고, 춘향의 사랑에는 특히 용기와 헌신, 희생이 드러납니다. 이는 서양의 고전적 사랑과는 또 다른 동양적, 한국적 의미가 도드라져요. 이에 춘향의 사랑을 주제로 하여 보다 세계적인 축제로 확산시키고자 춘향전을 모티브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남원춘향제에서 개최하는 미인선발대회인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도 그와 맥락을 같이 하는데요.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절개를 지킨 춘향의 사랑을 또 다른 K-Culture의 문화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올해는 특히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일본, 캐나다 5개국에서 동시 개최하여 글로벌 축제로써의 한 걸음을 딛어냈습니다. Q- 이번에 국립민속국악원과 춘향국악대전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해요. 국악원에서 맡고 있는 공연이나 행사도 있나요? 김- 우리 국립민속국악원에서는 춘향제 초청공연으로 5월 12일, ‘남원에 새봄이 들어’라는 창극을 선보입니다. 총 41명의 단원이 출연하고요, 이몽룡이 암행어사로 장원급제한 후 남원에 돌아와 춘향과 만나는 장면을 그려 낼 예정입니다. 춘향국악대전은 공연예술제이기에 남원시가 선보일 수 있는 가장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입니다. 우리 국악원도 이에 함께 연계하여 더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Q-국악인들의 축제인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도 빼놓을 수 없겠는데요, 특히 일반부 종합 결선과 판소리 명창부 결선에서는 청중평가단의 평가가 들어가는 것이 독특합니다. 이렇게 일반인 청중을 평가단으로 세우는 이유가 있을까요? 김-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포함하여 공정하게 꾸려나가겠다는 의지입니다. 춘향국악대전은 오랜 역사와 함께 실력 있는 국악인들이 거쳐 가는 등용문이기도 하죠. 공정한 심사를 위해 먼저 지역 쏠림이 없도록 지역 안배를 합니다. 또 심사위원 검증위원회를 두어, 예술마루에 등록된 심사위원을 최종 선발하게 됩니다. 논란 없이 최대한 공정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죠. Q- 펼쳐지는 공연을 보니, 판소리 춘향가와 전통 음악, 창작 국악, 관현악, 농악을 비롯하며 중국과 일본의 전통 공연까지 진행되더라고요. 역시 전통을 중시하고 사랑하는 남원의 특색이 많이 묻어납니다. 관객들이 국악 무대를 많이 즐기나요? 이- 전통을 중심으로 하는 축제이기에 더욱 신경 써서 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남원과 우호 관계를 맺은 중국과 일본의 전통 공연을 초청하여 선보임으로, 국가 간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 것입니다. 또 남원 분들은 귀명창이 참 많으세요. 그래서인지 국악과 전통예술 공연에 늘 관심이 많고 즐겁게 잘 즐기십니다. 김- 맞아요. 추임새도 정말 잘 해주시고, 국악에 대한 이해가 깊은 게 느껴집니다. 국악원에서도 토요일마다 완창 판소리를 개최하는데, 남원 관객분들은 그 긴 시간을 늘 끝까지 다 들으시고, 반응해 주시죠. Q- 지역 인구가 소멸해 가고 있고, 도시화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 지역 축제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시나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지속가능성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 무엇보다 지역 문화가 활성화되는 게 크겠죠. 외부 관광객들이 이 축제를 통해 남원의 문화를 알게 되고, 관광지를 구경하기도 하며 관광산업이 발전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5월 10일부터 11일,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춘향제 100년, 지역축제 진화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분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텐데, 그때 지역축제산업과 로컬관광에 관하여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김- 이 축제를 통해 남원이 발전하는 것 외에도,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자 하는 긍정적 효과가 보입니다. 문제로 대두되던 바가지요금이나 비싼 식품 가격에 대해서도 시에서 개입하여 근절시키고자 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더 나은 축제로, 관광지로 만들고자 노력하죠. 남원은 지금까지 체류형 관광지가 아닌 잠깐 들렀다 가는 경우가 더 많았어요. 하지만 남원춘향제를 통해 이 지역이 더욱 홍보되고, 주변 상권을 살릴 수 있다면 더욱 오래 머물고 싶은 곳이 될 수 있겠죠. Q- 그 외에 올해 춘향국악대전에서 색다르게 펼쳐지는 행사나 기획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 이- 11일부터 12일까지, 주민 4,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퍼레이드 공연인 대동길놀이가 펼쳐집니다. 춘향전 속 명장면을 연출하는 퍼레이드형 놀이인데요. 예를 들어 춘향과 이몽룡의 만남이나 이별, 암행어사가 되어 남원으로 돌아오는 장면 등을 구성하여 펼쳐냅니다. 자발적인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를 만들어, 시민이 직접 준비한다는 데에도 큰 의의가 있죠. 그 외에도 남원시에서 활동 중인 농악단의 대규모 농악 공연을 광한루에서 매일 볼 수 있다는 것과, ‘판락’이라고 하여 판소리와 락(Rock)의 콜라보 공연, 한복을 입고 하는 EDM 파티, 공군 에어쇼 등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Q-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가 참 많은 것 같아 더욱 기대되는 축제입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김- 국립민속국악원은 춘향테마파크 안에 있습니다. 그만큼 국악원에서도 춘향 관련 전시나 교육 등을 자체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남원에 들르셔서 축제를 즐기고, 그 김에 국립민속국악원도 방문하신다면 더욱 즐겁고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전국에서 열리는 축제는 1,500여 개 정도인데요, 보통 먹고 마시며 즐기는 게 주가 됩니다. 춘향국악대전에선 먹고 마시는 것 외에도, 한복을 입고 춘향전의 주인공이 되어 조선시대로 돌아갈 수 있는 색다른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난장’이라는 야시장을 통해 막걸리 축제를 병행할 예정이에요. 특히 이번에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씨와 협업하여 맛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남원 막걸리와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꼭 놀러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춘향테마파크와 광한루원을 한바퀴 돌아보았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남원은, 어딜 가든 춘향과 몽룡이의 사랑 이야기가 곳곳에 묻어났다. 춘향의 사랑을 주제로 관객 모두가 춘향전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춘향국악대전’. 가장 오래된 ‘최초의 지역축제’인 만큼 그 준비 과정 또한 쉽지 않아 보였지만, 그 가치를 드높이고 관객들에게 더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더 나아가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 대표 지역축제로써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지가 와 닿았다. 더욱 발전하기를 함께 소망하게 되었다. 푸르른 5월, 조선시대로 돌아가 춘향이, 또 이몽룡이 되어 색다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춘향아 이리와 업고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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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05/25-26)1 공고개요 ❍ 공 고 명 : 제16회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모집 공고 ❍ 공고기간 : 2024. 4. 8.(월) ~ 5. 22.(수) ❍ 대회기간 : 2024. 5. 25.(토) ~ 5. 26.(일) ❍ 주최/주관 : 순천시 / (사)낙안읍성 가야금병창 보존회(이사장 이영애) ❍ 장 소 : 예선 / 동헌(낙안읍성), 본선 / 동헌(낙안읍성) / 우천시 (낙민관) ❍ 경연부문 : 8개 부문(초등부, 신인부는 개인 및 단체 2개 부문) ❍ 훈 격 : 국회의장상(일반부), 국무총리상(일반부), 문체부장관상(대학부) ❍ 후 원 :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시의회, 전남 교육청, 한국예총전남지회 ❍ 경연방법 : 예선 /본선 : 대면 경연 2 신청요강 및 모집분야 신청요강 ❍ 신청기간 : 2024. 4. 8.(월) ~ 5. 22.(수) / 18:00 까지 도착분 ❍ 신청자격 :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음 각 호에 해당하는 분 ⦁ 초․중․고등부 : 대회 기준일로 대한민국 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 신인부 : 일반인 국악 애호가, 가야금, 판소리를 제외한 전공자는 참가 가능 ⦁ 대학부 : 대학생(전문대 포함) ⦁ 일반부 : 일반인 전공자 (전공 관련 학과 대학 졸업자 또는 이에 상응하는 기량을 갖춘 자로 만 23세 이상 지원 가능) ❍ 참 가 비 : 참가비 없음 / 예․본선 동일 ❍ 신청방법 : 신청서 등 구비서류, 메일 접수(nagan2008@naver.com) 접수 시 메일 제목은 아래 예시의 양식대로 접수 예시) 제16회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참가신청(홍길동 / 명인부) 본인 신청현황 꼭 확인하시기 바람 ❍ 구비서류 : 참가신청서, 주민등록증(학생증) 사본, 통장 사본(참가자와 상금 수령인이 다른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 또는 선생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 문의사항 : (사)낙안읍성 가야금병창 보존회 ☎ 접수담당(송진주) 010-8098-9450 이사장(이영애) 010-3646-9689 ■모집분야 경연종목 경연부분 예 선 본 선 비 고 가야금병창 일 반 부 자유곡(6분이내) 자유곡(8분이내) 지정고수 및 고수대동가능 대 학 부 자유곡(5분이내) 자유곡(6분이내) 지정고수 및 고수대동가능 신인부(단체) 자유곡(3분이내) 없음(단심) 지정고수 및 고수대동가능 신인부(개인) 자유곡(3분이내) 없음(단심) 지정고수 및 고수대동가능 고 등 부 자유곡(4분이내) 자유곡(5분이내) 지정고수 및 고수대동가능 중 등 부 자유곡(4분이내) 없음(단심) 지정고수 및 고수대동가능 초등부(단체) 자유곡(3분이내) 없음(단심) 지정고수 및 고수대동가능 (본선일 경연) 초등부(개인) 자유곡(3분이내) 없음(단심) ❍주의사항 본 경연대회에서는 반드시 전통 12현금의 가야금을 사용하여야 함 (단, 초‧중등부, 신인부는 개량가야금 허용) 자유곡의 경우 예선과 본선곡이 달라야 함 중등부의 경우 개인과 단체의 구분 없이 출전 가능함 3 세부일정 ❍ 예선 심사 및 발표 : 2024. 5. 25.(토) / 개별통보, 낙안읍성 홈페이지 ❍ 본선 심사 및 발표 : 2024. 5. 26.(일) / 개별통보, 낙안읍성 홈페이지, 수상 - 초등부(개인/단체)는 본선일(26일)에 경연. ❍ 예선․본선 심사결과 등 낙안읍성 홈페이지 게시 4 선정방식 심사절차 ❍ 예 선 : 2024. 5. 25.(토) 09:00 / 낙안읍성 동헌 본 선 : 2024. 5. 26.(일) 09:00 / 낙안읍성 동헌 ❍참 석 : 심사위원 10명 내외 ❍방 식 : 심사위원 개별 평가 후 평균 평점 순위 ■배점기준 배점기준 심 사 지 표 배 점 합 계 100점 전 문 가 심 사 음정 반주와 목소리가 조화롭게 이루어지는가 20점 100점 박자 곡의 박자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가 20점 탄법 연주가 정확하게 이루어 지는가 20점 연주태도 가야금병창을 연주하는 자세가 올바른가 20점 연주기량 가야금의 연주와 창을 하는 소리의 어우러짐이 얼마나 자연스럽고 뛰어난가 20점 ■심사규정 1. 명칭 : 본 규정은 『가야금병창 최고봉 오태석 명인 기념』제 16회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심사규정이라 칭한다. 2. 목적: 가야금병창 최고봉 오태석 명인 기념 제 16회낙안읍성 전국 가야금 병창 경연대회심사위원은 심사위원장 1인을 포함한 10인 이내로 구성하고 각 부문의 경연심사를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함을 목적으로 한다. 3. 심사위원 구성 심사위원 : 국악계 권위 있는 자 중에서 (사) 낙안읍성 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이 위촉한다. 2회 연속 심사에 참여한 국악인을 제외한 국악계인사를 3배수로 미리 추천을 받아 원서 마감 후 학연 지연 전승 과정 중 출전자와 관계없는 인사를 10명 선정하여 심사위원으로 위촉한다. 4. 심사위원 채점 방법(예선, 본선 공통사항) 각 부문의 심사점수는 100점을 만점으로 하며 최저 90점(본선 최저 95점), 최고 99점의 범위 내에서 점수를 부여하되 90점 이하는 90점으로, 99점 이상의 점수는 99점으로 처리하고, 소수점 이하의 점수는 인정하지 않으며 점수를 합산하여 고득점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본 대회 경연참가자가 기준에 어긋나는 행위가 발생할 경우 심사위원 전원의 합의로서 실격처리 할 수 있으며 입상자일 경우 차점자로 승격시킨다. 심사위원과 경연자는 입장 후 경연, 심사 중 통신기기(핸드폰 등)을 사용할 수 없다. 심사위원은 출전자가 친인척 관계나, 사제 간일 경우 미리 주최 측에 꼭 알리고 채점하지 않는다.(채점 회피제도) 심사위원은 예선과 본선 경연이 끝난 후 각 출전자의 점수를 공개해야 한다. 참가 경연자가 본 대회 품위를 손상하고 누가 되는 언행을 할 경우에는 (사) 낙안읍성 가야금병창 보존회 임원회의 결의로 향후 본 대회를 참가를 제한할 수 있다. 5. 동점처리 기준 심사결과가 동점일 경우 연장자, 고학년, 단체 우선순위로 정한다. 위 기준을 적용할 수 없는 경우, 해당부문 심사위원의 합의 후 심사위원장이 결정한다. (사)낙안읍성 가야금병창 보존회 5 시상내역 본상 구분 대 상 (각 1명) 금 상 (각 1명) 은 상 (각 1명) 동 상 (각 1명) 장 려 상 (각 2명) 일 반 부 국회의장상 (상금 2,000,000원, 부상 3,000,000원 상당 가야금) 국무총리상 (상금 1,000,000원) 전라남도지사상 (상금 500,000원) 순천시장상 (상금 300,000원) 순천시 의회의장상 (상금 200,000원) 대 학 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상금 700,000원) 전라남도지사상 (상금 300,000원) 순천시장상 (상금 200,000원) 순천시 의회의장상 (상금 100,000원) 전남예총회장상 (상금 50,000원) 신 인 부 (단체전) 전라남도지사상 (상금 200,000원) 순천시장상 (상금 150,000원) 순천시 의회의장상 (상금 100,000원) 순천시교육장상 (상금 50,000원) 전남예총회장상 (상장발급) 신 인 부 (개인전) 전라남도지사상 (상금 200,000원) 순천시장상 (상금 150,000원) 순천시 의회의장상 (상금 100,000원) 순천시교육장상 (상금 50,000원) 전남예총회장상 (상장발급) 고 등 부 교육부장관상 (상금 300,000원) 전라남도교육감상 (상금 200,000원) 순천시장상 (상금 150,000원) 순천시 의회의장상 (상금 100,000원) 전남예총회장상 (상금 50,000원) 중 등 부 전라남도교육감상 (상금 200,000원) 순천시장상 (상금 150,000원) 순천시교육장상 (상금 100,000원) 전남예총회장상 (상금 50,000원) (사)낙안읍성가야금 병창보존회이사장상 (상장발급) 초 등 부 (단체전) 전라남도교육감상 (상금 150,000원) 순천시장상 (상금 100,000원) 순천시교육장상 (상금 70,000원) 전남예총회장상 (상금 50,000원) (사)낙안읍성가야금 병창보존회이사장상 (상장발급) 초 등 부 (개인전) 전라남도교육감상 (상금 150,000원) 순천시장상 (상금 100,000원) 순천시교육장상 (상금 70,000원) 전남예총회장상 (상금 50,000원) (사)낙안읍성가야금 병창보존회이사장상 (상장발급) ※ 본 시상내용은 대회 사정상 변동될 수 있음. ※ 본 대회 대상수상자는 차기 대회 대상수상자 앵콜 초청공연자로 위촉함. ※ 시상내역은 변경 가능하며 변경 시 별도 공고 후 시행 붙임 1. [서식1] 참가 신청서 1부. 2. [서식2] 개인정보 수집․활용 동의서 1부. ※ 첨부 신청서 다운이 안될 때 신청서 다운은 크롬 버젼에서 여시기 바랍니다. 신청서=>https://blog.naver.com/kukak2020/223426307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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